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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아래 기사를 보게 되었다.
배당락에도 튼실…'명품 배당株' 찾아라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22124101
2018년 12월 배당 기준일은 26일이다. 주식은 주식 매수 후 2영업일 지나야 내 계좌에 들어온다. 2018년 12월 31일은 휴장이다. 26일에 주식을 매수해야 2018년 마지막 주식 개장일인 28일 금요일에 주식이 내 계좌로 들어온다.
위 기사는 배당주를 어떻게 골라서 투자해야 할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배당기준일이 지난 다음 날에는 배당락이 발생한다. 배당기준일의 다음 날 주식을 매수하는 사람은 배당금을 받지 못하니 배당수익률에 해당하는 만큼 주가가 하락한다. 그러나 무조건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주가는 주식을 사는 사람(수요)과 주식을 파는 사람(공급) 간의 균형점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배당을 받지 못하는데도 비싼 가격에 주식을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면 주가는 오른다.
위 기사에서는 ① 2019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과 ② 2018년 올해 배당금이 크게 늘어날 종목이 배당락을 금방 극복하고 주가가 오를 거라고 말한다. 배당으로 5% 수익을 본다 한들 주가가 6% 하락한다면 결국 손해다. 배당으로 5% 수익을 보고 주가가 오르기까지 한다면 배당 수익도 보고 시세 차익도 누릴 수 있다.
기사에서 말한대로 고배당과 주가 상승이 이루어질지는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우선 내용을 읽었을 때는 납득이 가고 좋은 투자 아이디어란 생각이 들었다. 기사에서 추천한 종목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진 못하고 KPX케미칼, 이수화학, 금호산업, 무림P&P, 4종목을 소액으로 매수했다.
기사에서 알려준 아이디어가 정말 효과가 있으려면 첫째, 고배당이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내년 실적 개선이 대폭 이루어져야 한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실적 예측, 주가 예측이 항상 맞는 것이 아니니 기사에서 말하는 실적개선도 실제 실적이 나와봐야 알 수 있다.
KPX케미칼은 원재료인 산화프로필렌(PO) 가격 하락 및 공급처 다변화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83.6%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단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PER 9.38배, PBR 0.57배 상태다.
금호산업은 인천국제공항 4단계와 김해 신공항 등 대형 공항공사 수주가 이어지면서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41.4%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단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PER 4.78배, PBR 1.15배 상태다.
무림P&P는 제지업계 호황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51.6%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단다. 올해 예상 DPS는 전년 대비 150원(111.1%) 늘어난 317원이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PER 10.85배, PBR 0.70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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